드디어 나왔다. 정관사와 부정관사가. 명사의 성별과 숫자에 따라 달라지는 관사.. 남성 단수, 남성 복수, 여성 단수, 여성 복수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는 즉슨 모든 명사의 성별을 알아야 한다는 건데.. 스페인어 공부 하면서 처음으로 중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이다. 그래도 안드레아 쌤의 귀에 쏙쏙 들어오고 명확한 그래머 설명에 참고 다시 집중을 해본다. 안드레아 쌤은 오히려 스페인어가 이렇게 딱 명확하게 관사를 정해줘서 나중에는 오히려 쉽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아직 난 잘 모르겠다. 그래도 계속 반복해서 하다 보니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영어와 어순이 다르다는 점. 영어에선 형용사가 명사 앞에 오는데, 스페인어는 형용사가 명사의 뒤에서 꾸며준다. 예를 들어 그 예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