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학습지를 통해 시작한 스페인어 공부, 드디어 2주차에 접어들었다. 하루에 공부하도록 정해진 양이 그다지 많지 않고, 학습지가 얇디 얇아서 그런지 펼치는데 부담이 없다. 이번주는 이 분량만 해치우면 돼! 라고 생각하며 펼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잘 설계된 학습지란 생각이 든다. (과거 구몬과 눈높이 등 밀리고 밀렸던 학습지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2주차 학습지를 펼치니 지난주 복습부터 짚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부에서 예습은 못하더라도 복습은 필수. 인칭대명사와 Ser 동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뒤이어 이번주에 새롭게 배울 단어들이 나온다. 요일을 배웠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먼데이 선데이 수준이 아님.. 하지만 학습지 공부하는 내내 계속 반복해서 들려주다..